쓰던 전화번호 그대로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유선전화 번호이동성제도가 실시됩니다. 의결을 미뤄왔던 주요 쟁점인 긴급통신부분은 인터넷전화사업자들이 긴급통신 서비스 준비를 완료하면서 해결됐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사용하던 집번호 그대로 인터넷 전화를 쓸 수있게 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제에 관한 안건을 의결하고 빠르면 이달안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난제였던 긴급통신의 경우 인터넷전화사업자들이 긴급통신 서비스 준비를 완료하면서 해결됐습니다. 일단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LG데이콤 관계자 "번호변경의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의 불편이 해소되면서 인터넷전화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혜택은 크게 두가지. 먼저 번호이동성제도가 시행되면 가계통신비 부담일 줄게 됩니다. C.G> 인터넷전화 V.S 기존 집전화 (국제전화, 1분기준) 기본료 2천원 5천200원 가입자간통화 무료 유료 국제전화(미국) 50원 200원대 기존 집전화에 비해 기본료도 절반에 불과하고 가입자간의 통화가 가능한 망내무료전화서비스도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또 이동성제도 이전에 기존 인터넷전화는 '070'이라는 식별번호가 떠 스팸전화로 오해받던것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3개월간 미뤄왔던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제도가 통과되면서 통신사들의 결합상품 경쟁도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