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디자인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고 서울시가 마련한 디자인올림픽 2008 행사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이번 행사를 박영우기자가 들여다 봤습니다. 서울디자인올림픽2008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대규모 디자인 축제입니다. 행사의 주제는 'Design is AIR'. 디자인이 공기와 같이 우리의 삶 곳곳을 흐르는 생명의 에너지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공공디자인과 산업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이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디자인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을 세계 속에서 디자인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하게 함으로써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미니 패션쇼와 디자인 옥션, 푸드 디자인의 세계 등은 시민들이 생활 속의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행사기간 중 디자인올림픽 개막을 축하하는 디자인불꽃축제와 서울한류페스티벌, 서울기네스푸드페스티벌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디자이너와 학생, 일반 시민과 관광객 등 200만 명이 참가하고 경제 파급효과는 4천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은 오는 10월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국적, 인종,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 다지인으로 하나 되는 세계 최대 종합디자인 축제로 꾸며집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