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NHN에 코스닥 잔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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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는 1일 NHN 측에 코스닥시장 잔류를 권고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에 따르면 이정환 이사장은 NHN 최휘영 사장 앞으로 발송한 서한을 통해 "코스닥시장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NHN이 코스닥시장을 떠난다면 코스닥시장은 신성장산업의 자금조달 창구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며 잔류를 권유했다.
이 이사장은 또 "상장기업을 특성별로 차별화한 코스닥소속부제도 도입과 코스닥 대표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신지수 개발 등을 통해 우량기업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NHN이 코스닥시장에 잔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KRX가 FTSE의 선진지수로 편입됨에 따라 소속시장에 관계없이 NHN을 포함한 대형주의 시장평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거래소 측에 따르면 이정환 이사장은 NHN 최휘영 사장 앞으로 발송한 서한을 통해 "코스닥시장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NHN이 코스닥시장을 떠난다면 코스닥시장은 신성장산업의 자금조달 창구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며 잔류를 권유했다.
이 이사장은 또 "상장기업을 특성별로 차별화한 코스닥소속부제도 도입과 코스닥 대표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신지수 개발 등을 통해 우량기업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NHN이 코스닥시장에 잔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KRX가 FTSE의 선진지수로 편입됨에 따라 소속시장에 관계없이 NHN을 포함한 대형주의 시장평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