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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미, 구제법 주중 재상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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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와 의회가 구제금융법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일부 항목을 추가하고, 이르면 이번주 재상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30일 백악관에서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양당 대선 후보와 구제법 수정을 위한 대책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백악관은 7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법안을 수정해 다시 의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하원은 다시 모임을 갖고, 구제법 통과를 위해 다시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앞서 존 케리 민주당 상원의원이 밝힌대로 현지시간으로 1일,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은 구제금융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치는데 합의했습니다. 수정될 구제금융법에는 예금보험공사(FDIC)가 은행이 파산했을 때 개인에게 지급하는 예금보상 한도를 일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시켰습니다.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잇따라 파산하면서 확산될 수도 있는 예금인출 사태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에게 자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발행하고, 이자를 불여 원금을 갚게 하는 등 예금보험공사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중입니다.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마지막 대안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미국. 하원의 부결 처리로 이미 신뢰도는 낮아졌지만, 상원에 이어 하원도 조만간 재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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