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홈페이지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해커들에 의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DoS공격은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동시에 유발시켜 특정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등 서비스 장애를 가져오게하는 해킹의 한 방법입니다. 회사측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이와관련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30일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고 29일에만 일부 고객들이 홈페이지를 접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키움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주식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