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임단협 합의로 전 사업장이 생산을 재개하면서 사흘째 상승세입니다. 9시 12분 현재 기아차의 주가는 어제보다 3.75% 오른 1만5천200원에 거래중입니다. 증권사들도 기아차 실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LIG투자증권은 기아차의 9월 내수 판매가 2만3000대로 추정되며 지난 2000년12월 이후 처음으로 내수점유율 30%를 돌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기아차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누적손실 규모가 큰 해외법인의 실적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300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