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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 건설수주 3개월 연속 감소 '중립'-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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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대투증권은 1일 건설업에 대해 선행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대표적인 건설 선행지표인 국내 건설수주가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를 기록했다"면서 "2009년 상반기까지 수주 감소가 이어질 것이며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8월 건설수주는 건축공종 수주가 전년대비 39.5% 급감하면서 토목이 전년동기대비 84.0%의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했다. 국내 건설기성은 기 착공물량의 진행 추세로 전월과 비슷한 전년동월대비 10.0% 증가를 기록했다.

    7월말 기준 미분양은 직전월대비 9.1% 증가한 16만595세대를 기록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역대 최고인 4만562세대를 기록하면서 전월에 비해 15.3%, 5372세대 순증을 나타냈다.

    조 애널리스트는 "건설수주는 2009년 상반기까지 정부 발주공사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과 오피스 등 민간 건축 공종의 신규 사업 부진으로 물량 감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미분양은 2008년말과 2009년초가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주택관련 재무 리스크가 작고 국내외 수주 모멘텀을 고려해 업종 최선호주로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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