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시가행진이 펼쳐지는 1일 오후 서울 강남 일대 주요 도로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국방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시가행진의 여파로 1일 잠실종합운동장~삼성역 구간은 오후 3시~4시30분,삼성역~역삼역 사거리 구간은 오후 4~5시에 차선이 모두 통제된다"고 30일 밝혔다. 또 국군의 날 행사 시가행진을 준비하기 위해 이날 오전 4시30분~5시40분,행사병력 및 군사장비 복귀관계로 인해 오후 5~6시,성남 송파 잠실 등지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시가행진에는 독일제 개량형 패트리어트(PACⅡ)미사일과 슬램 ER 공대지미사일,차기 전차,장갑차 등 첨단무기로 무장한 기계화부대 차량 등 25종 88대가 참가한다. 군의 변천사를 소개하기 위해 광복군 복장에서부터 최근 군복장을 입은 군부대와 각종 보병부대,각군 사관생도,특전사 2592명 등으로 구성된 도보부대가 행진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