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1등자리 지켰다 … 26.5%로 자체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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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월화드라마 1위자리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 11회는 26.5%의 시청률(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8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6.3%를 넘는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타짜'는 13.5%(전국)를 , KBS '연애결혼'은 3.8%의 시청률에 그쳤다.
특히 '에덴의 동쪽' 11회에는 동욱(연정훈 분)과 지현(한지혜 분)의 사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명훈(박해진 분)이 동욱을 고문받게하고 지현을 겁탈하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동생인 동욱을 구하기 위해 국회장(유동근 분)의 보디가드로 있는 동철이 직접 나선다.
이 과정에서 혜린(이다혜 분)과 우연히 만나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만들어 낸다.
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질기게 이어져왔던 동욱-지현-명훈 세사람의 러브라인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다"라며 "격한 장면이 많은데다, 조심스러운 장면인 만큼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촬영했다. 두 사람이 부상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혜린과 동철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그저 그런 만남이 아니라, 스토리가 새로운 국면으로 가게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춘 남녀들이 이어가게 되는 얼키고 설킨 러브라인이 즐거운 볼거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