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4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행동 강령과 공동 표준 제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25차에 걸쳐 협력사 CSR 담당 실무자를 중심으로 이틀씩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서울, 수원, 구미, 광주 등 지역별로 추진되며, 가장 많은 협력사가 있는 수원지역의 경우 화성청호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전 협력사가 CSR 교육을 시행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 교육의 목적은 전 세계 42개 전자업체 회원사로 구성된 EICC (Electronics Industry Code of Conduct)가 제정한 CSR 강령과 표준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의 전략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있습니다. 조원국 삼성전자 상생협력실 부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 전 협력사가 이번 교육을 통해 CSR 전략과 추진방향을 자체적으로 수립하여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