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구제금융 법안이 10월 2일 재상정돼 상.하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실상 미국 내에서 구제금융법안 이외의 확실한 대책 마련이 어렵기 때문에 수정법안의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며 "하지만 구제금융안의 원래 취지와 이를 통한 시장개입 강도는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현철 연구원은 "구제금융 조치가 통과될 경우 금융위기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어도 금융위기의 자기실현적 전파 및 실물경제로의 전이 과정을 최소화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