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하원에서 구제금융법안이 예상 밖으로 부결되자 경제보좌관 회의를 긴급 소집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백악관은 구제금융법안 처리가 하원에서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 의해 무산된 데 실망감을 표시하고, 부시 대통령이 의회 지도자들과 수습방안을 논의하기에 앞서 경제보좌관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프라토 백악관 부대변인은 "경제가 어려운 위기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구제금융법안이 부결된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