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회장 "M&A 통해 1위 금융그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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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1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회장은 KB금융지주 출범식에서 "인수합병은 KB가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며 "핵심사업인 은행부문의 인수합병을 통한 외형확장은 시장 선도자로서의 프리미엄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은행 부문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도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증권과 자산운용, 보험 등에서의 인수합병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회장은 "KB금융그룹의 출범은 단순히 구조적 전환의 의미를 넘어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됐음을 뜻한다"며 "'국가대표 금융그룹'으로의 도전과 혁신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행부문의 유기적 성장과 M&A를 통해 5년 뒤에는 자산 600조원을 달성하고 아시아 TOP 10, 세계 50위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으로 금융시장의 재편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며 "국민은행의 기업금융과 외환부문이 강화되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