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자체상표(PB) 생필품 가격을 낮췄다.

홈플러스는 25일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세제 샴푸 칫솔 고추장 간장 컵라면 등 PB상품 1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9.2% 인하했다.

주요 상품으로 분말세제 '좋은상품 순파워카톤'(4㎏·7800원),주방세제 '프리미엄 고농축 주방세제리필'(400㎖·1200원)을 각각 20% 가량 인하해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커피 만두 요구르트 섬유유연제 등 8개 인기 PB상품 가격을 연말까지 10~20% 내렸다。또 다음 달 1일까지 지퍼백 참치 등 32개 PB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