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6일부터 월 1만원으로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 추가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10여개 인기 모바일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쇼 데이터 완전자유' 상품을 내놓는다. 기존 데이터 요금상품이 데이터통화료에 한해 할인을 적용했던 것에 반해 이 상품은 정보이용료까지 포함한 게 특징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휴대폰에서 '완전 자유존'이라는 무선 페이지에 접속해 10여가지의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완전 자유존'은 뉴스,날씨,증권,교통,다음포털,T머니,뱅킹,싸이월드,만화,폰꾸미기 등 무선인터넷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생활형 서비스로 구성했다.

가령 기존에는 데이터 요금상품에 가입해 있어도 휴대폰 배경화면을 설정하려면 정보이용료를 별도 지불해야 했지만 이 상품 가입자는 '완전 자유존'에서 정보이용료를 내지 않고도 배경화면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