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4일 미국 최대 저축대부(S&L)조합인 워싱턴뮤추얼 지주회사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BB-'에서 'CCC'로 5단계 강등했다. S&P의 빅토리아 와그너 애널리스트는 "워싱턴뮤추얼이 회사 전체를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지분만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는 워싱턴뮤추얼 채권의 부도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