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왔습니다. 추석이 끝난이후 CJ그룹 등 대기업과 금융권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면서요? 네 최근 대학 졸업생들과 졸업예정자들의 대기업 입사 서류접수가 한창입니다. 현재 CJ그룹이 내일부터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고요. 500명의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하는 효성그룹은 이달말까지, 750명을 채용하는 STX그룹은 이번주 토요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았고요. 웅진그룹과 이랜드그룹도 하반기 대졸신입 공채 공고를 내고 채용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도 하반기 공채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접수가 한창이죠?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의 하반기 공채 서류접수가 끝나고, 이제는 시중은행들의 하반기 채용계획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먼저 국민은행이 하반기에 300명 규모의 대규모 신입행원채용에 나섭니다. 특히, 채용인원 가운데 지방에 필요한 인원은 해당 지역의 출신자와 연고자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고요. 농협도 천여명을 채용할 계획인데요. 농협 신용부문을 중심으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많이 뽑는다고 합니다. 기업은행 역시 250명 내외의 신입행원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기업은행은 채용인원의 20%를 지역할당제가 적용해 뽑을 계획입니다. 상당수의 시중은행들이 지방에 필요한 인원들을 뽑고 있다는 점 지방출신 구직자들께서는 염두해 두셔야겠습니다. 오늘 이들 대기업 협력사들과 중소기업 함께 채용박람회를 열었다면서요. 1천여명을 채용한다는 소식에 박람회장에는 아침부터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대기업만 고집하던 구직자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시각을 조금씩 바꿔보기 위해 이자리를 만들었숩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인-구직간 불일치는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다. 대학 졸업한 미취업자들이 조금 생각을 바꿔 중소기업에서 일하겠다고 하면 실업문제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금호아시아나, 두산, 롯데, 삼성전자, 신세계, SK(주), LS, LG, 하이닉스반도체, 한화그룹, 현대·기아자동차 등 11개 대기업의 협력사 120개사와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 400여개사가 참가했고요. 참가 중소기업들은 약 1천여명의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경찰 채용도 한창이다면서요? 올해 마지막 경찰 3차 공채가 시작됐는데요. 서울과 경기, 부산, 충남 등 순경 공채가 시작됐습니다. 모집인원은 모두 900명에 달하는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부산, 충남 등에서 임용을 합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여경을 109명을 채용할 계획이니까 여성 구직자께서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같은 대대적인 순경 채용은 경찰의 기동중대 창설로 인한 인력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서접수는 현재 진행중이고요. 접수 마감은 10월 8일까집니다. 또 아직 기동중대 창설과 관련해 인원이 확정되지 않은 경상도와 강원, 충북, 제주도의 순경 임용은 내년에 확정될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준비생들 꼭 채용 일정 점검하셔야겠습니다. 해양경찰청도 경찰 인력 채용에 나선다면서요. 해양경찰청도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해경은 고시출신과 공채, 항공, 해상교통관제, 외국어 등 11개 분야의 경찰관을 전문인력으로 채용할 방침입니다. 모집 분야별로 살펴보면 순경이 45명, 외국어 분야 25명등 총 160명입니다. 해경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입니다. 전국 기능경기대회 내일부터 열리죠? 산업인력공단과 경상북도가 함께 기능경기대회를 여는데요. 경상북도에서 구미 등 3곳에서 6일간 금속 기계 등 분야에 1천833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입니다. 특히, 일반인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부분의 경기장을 개방, 스포츠를 즐기듯 기능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했기때문에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기능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관련한 인센티브도 만들었는데요. 삼성전자와 협약을 통해 기능대회 입상자 중 85명이 지난해 삼성전자에 취업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현대중공업과 협약을 새로 체결하는 등 입상자의 취업을 매년 확대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