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비전과 목표가 담긴 마스터플랜이 공개됐습니다. 여수 앞바다를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이색적입니다. 연사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주제를 살린 2012년 여수엑스포는 산과 바다. 연안이라는 공간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전시구역 앞바다 자체를 해양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연안에는 남해안 다도해 지형을 1천분의 1로 축소해 생태체험장으로 다도해 공원이 들어섭니다. 도시에는 미디어 아트와 상업가로가 융합된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가 조성됩니다. 스카이타워와 오션타워는 여수엑스포의 상징물로 등장하며, 에너지파크는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단지로 거듭납니다. 낙후된 교통과 숙박시설의 확충계획도 마련됐습니다. KTX와 전주~광양간 도로 등 기간 교통망을 늘리고, 환승주차장을 만드는 등 연계 교통망도 개선됩니다. 모자란 숙박시설은 여수 인근 1차권역내 민자로 늘리고, 모텔 등 기존시설은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엑스포 이후에는 블루 에코폴리스(Blue ECOpolis/ Economy+ Ecology+ Ocean). 즉, 경제와 환경, 해양이 어우러진 해양테마도시로 남해안 발전구상과 연계될 전망입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는 이번에 마련된 시안을 간담회와 공청회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까지 최종 정부계획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