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명품 업체 프라다가 공동 개발한 프라다폰이 출시 이후 18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 관계자는 24일 "명품 브랜드의 로고를 이미 만들어 놓은 휴대폰에 부착하는 기존의 '명품폰' 제작 관행에서 탈피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디자인과 마케팅 방식 등을 프라다와 함께 결정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전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프라다폰이 출시된 이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는 터치폰이 새 트렌드로 부상했다. LG전자는 오는 4분기 프라다폰의 후속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