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던 추억의 게임 테트리스를 다음 달부터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 NHN이 운영하는 게임 포털 사이트 한게임이 더테트리스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다음 달 초부터 온라인을 통해 제공키로 한 것.기본 서비스 이용은 무료지만 NHN은 부분 유료화를 계획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게임은 서비스 시작에 앞서 테트리스 온라인의 브랜드 사이트(tetris.hangame.com)를 이날 열었다. 게임 정보를 비롯 다양한 디자인의 테트리스 배경화면 및 화면보호기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테트리스는 1985년 옛 소련에서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퍼즐 게임이다. 국내에선 한게임,넷마블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다 2006년 하반기에 더테트리스컴퍼니와의 계약 종료로 서비스가 중단됐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