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술 및 용접기 전문업체인 서경브레이징(대표 신영식)은 1987년 설립 이래로 브레이징(용접기술)으로 한우물을 판 이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삼성,대우,한라공조,만도 등 300여개 업체에 브레이징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인도 중국 영국을 비롯해 세계 약 30개국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또 사내에 용접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브레이징 스쿨'을 마련해 국내외 기술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약 300명에게 전문 브레이징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신영식 대표의 박사학위논문이 세계 최고의 용접전문지인 'Weldong Journal'에 실리기도 했다. 서경브레이징은 다양한 금속접합 신기술을 개발,해외 및 국내에서 20개가 넘는 특허를 받았으며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됐다.

이 회사는 최근 5년간 2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신(新)브레이징'공법으로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공법을 이용한 미국공장이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신브레이징 공법으로 향후 1800억원 이상의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틈새시장인 브레이징 시장을 지속적으로 파고들어 세계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