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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업체 중부이엔에스㈜(대표 장영광www.jbens.com)가 최대 80%까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뉴하트 보일러'를 개발 출시했다.

뉴하트 보일러는 폐수와 지하수를 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화석연료가 아닌 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친환경 방식이어서 유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또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열교환방식의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비를 70~8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반면 난방온도를 80~90도까지 높일 수 있다. 농업용 면세유 대비 90% 이상 절감할 수 있고,일반 농업용 전기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절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장영광 대표는 "시중에 비슷한 종류의 보일러가 나와 있지만 바닥 난방에는 사용하기 힘들고 유지보수가 어려워 상용화되지 못했다"며 "뉴하트 보일러 시스템은 세계최초로 영하25도의 한겨울에도 바닥난방은 물론 온풍,온수,냉풍까지 가능하고 자동온도센서장치를 장착해 작동 및 유지보수가 간편하다"고 말했다.

중부이엔에스㈜는 뉴하트 보일러를 보급하기 위해 무상으로 설치ㆍ임대한 후 에너지가 절감된 만큼 수익의 일정부분을 받는 '공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비용 절약 효과에 대한 입소문과 초기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어 숙박업,사우나,수영장,농장,양식장,헬스클럽 등 난방과 온수를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