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영일수지공업(주)‥항균력 99.5%, 기능성 베갯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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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인체무해 '바이오비드폼' 특허 등록
플라스틱 소재 전문 제조업체인 영일수지공업㈜(대표 이호영 www.yipl.co.kr)이 혈액순환과 자양강장 목적으로 널리 사용해 오던 메밀 베갯속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신제품 '바이오비드폼(biobeadfoam)'을 선보였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바이오비드폼은 직경 2~5㎜ 정도의 항균성 플라스틱 발포비즈(beads)형태로 만들어져 메밀 베갯속처럼 시원하고 메모리폼 베개처럼 머리의 형태에 따라 베개의 모양이 자유롭게 변한다. 중량감도 적당하고 받침성이 뛰어나 잠자는 습관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게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항균성과 제품 수명이다. 메밀 베갯속은 진드기,세균이나 벌레 등의 번식이 쉬우며 반복 사용으로 인한 먼지가 발생,장시간 사용 시 생기는 묵은 냄새와 착용감의 변화가 있다. 솜이나 오리털 스펀지 등의 베갯속은 시원하지 않으며 받침성이 좋지 않은 게 단점이다.
바이오비드폼은 이런 단점을 깨끗이 해소했다. 우선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고 중금속도 전혀 없는 무해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오랫동안 사용해도 냄새 또는 착용감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바이오비드폼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산업환경연구센터와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FITI)의 테스트 결과 항균력이 99.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한 항균력이 진드기나 세균의 번식을 막아준다. 제품 수명도 반영구적이다. 여타 베갯속과 달리 지속적으로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베갯잇만 주기적으로 갈아주면 된다.
영일수지공업㈜은 바이오비드폼에 대한 특허와 상표등록을 마쳤으며,미국,일본,중국 등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제품은 기능에 따라 항균성,항균성 원적외선,항균성 음이온,항균성 숯 함유 바이오비드폼 등으로 나뉜다.
1987년 설립된 영일수지공업㈜은 플라스틱 컴파운드 전문생산 업체로 최근 플라스틱 비즈(Micro Pellets)를 개발해 미국,영국,중국,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상어알을 뭉쳐놓은 것처럼 생긴 플라스틱 '캐비어(Caviar)비즈' 제품은 이 회사의 효자품목이다. 영일수지공업㈜은 신제품 바이오비드폼이 캐비어비즈의 뒤를 이을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인체무해 '바이오비드폼' 특허 등록
플라스틱 소재 전문 제조업체인 영일수지공업㈜(대표 이호영 www.yipl.co.kr)이 혈액순환과 자양강장 목적으로 널리 사용해 오던 메밀 베갯속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신제품 '바이오비드폼(biobeadfoam)'을 선보였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바이오비드폼은 직경 2~5㎜ 정도의 항균성 플라스틱 발포비즈(beads)형태로 만들어져 메밀 베갯속처럼 시원하고 메모리폼 베개처럼 머리의 형태에 따라 베개의 모양이 자유롭게 변한다. 중량감도 적당하고 받침성이 뛰어나 잠자는 습관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게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항균성과 제품 수명이다. 메밀 베갯속은 진드기,세균이나 벌레 등의 번식이 쉬우며 반복 사용으로 인한 먼지가 발생,장시간 사용 시 생기는 묵은 냄새와 착용감의 변화가 있다. 솜이나 오리털 스펀지 등의 베갯속은 시원하지 않으며 받침성이 좋지 않은 게 단점이다.
바이오비드폼은 이런 단점을 깨끗이 해소했다. 우선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고 중금속도 전혀 없는 무해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오랫동안 사용해도 냄새 또는 착용감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바이오비드폼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산업환경연구센터와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FITI)의 테스트 결과 항균력이 99.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한 항균력이 진드기나 세균의 번식을 막아준다. 제품 수명도 반영구적이다. 여타 베갯속과 달리 지속적으로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베갯잇만 주기적으로 갈아주면 된다.
영일수지공업㈜은 바이오비드폼에 대한 특허와 상표등록을 마쳤으며,미국,일본,중국 등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제품은 기능에 따라 항균성,항균성 원적외선,항균성 음이온,항균성 숯 함유 바이오비드폼 등으로 나뉜다.
1987년 설립된 영일수지공업㈜은 플라스틱 컴파운드 전문생산 업체로 최근 플라스틱 비즈(Micro Pellets)를 개발해 미국,영국,중국,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상어알을 뭉쳐놓은 것처럼 생긴 플라스틱 '캐비어(Caviar)비즈' 제품은 이 회사의 효자품목이다. 영일수지공업㈜은 신제품 바이오비드폼이 캐비어비즈의 뒤를 이을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