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간에 기술 표준 협력이 강화됩니다. 남인석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장은 24일 카자흐스탄의 인정기구를 방문해 두나라간 적합성 평가기관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적합성평가제도는 시험기관이나 검사기관의 조직, 품질시스템, 시설, 기술 등을 평가해 해당 기관의 공신력을 인정하면 해당 시험기관 성적서를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하는 제도로 이번 양해각서로 두 나라간의 인정이 이뤄지면 카자흐스탄 수출기업들에 대한 납품 기일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카자흐스탄내 에너지관련 기관과의 적합성평가 연계를 통해 에너지, 자원 외교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