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와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창업촉진과 고용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은 한결 확대될 전망입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창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을 위한 중소벤처창업자금이 1천억원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창업촉진과 고용창출을 위한 벤처창업자금을 1천억원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을 위해 중소벤처창업자금 1천억원의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우 이사장은 미국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난도 우려했습니다. 다만, 금융위원회가 추진중인 한국개발펀드(KDF)가 설립되더라도 중소기업 경영의 안전판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진공은 대출을 못하는 중소기업이나 시장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하는 곳이다. 근본적 기능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중진공은 또 환위험 헤지를 위해 가입한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KIKO)피해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중재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정보제공을 하는 과정에서 환헤피가 아니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하는 것은 원래 목적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취임 100일을 넘긴 이 이사장은 또 70~80년대 창업주들의 고령화로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업승계를 위한 상속지원 확대를 통해 차세대기업인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