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의 남자 친구는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음악만 들었다. 하지만 시선은 언제나 여자 친구를 향했고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25일 열리는 대구국제육상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26.러시아)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마련된 팬 미팅 행사장에서 남자 친구와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이신바예바의 남자 친구는 트레이닝 코치인 아티옴 토네츠키(21).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이신바예바의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러나 전날 인천공항 입국장에서부터 둘은 손을 잡고 걸어 다니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도 이신바예바는 거리낌없이 토네츠키와 손을 잡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토네츠키는 이신바예바와 그림자처럼 같이 움직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