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물고기 사료서 멜라민 검출 … 메기 400여t 이미 시중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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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물질인 멜라민이 포함된 중국산 '저질 분유'로 인한 피해가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민물고기 양식용 사료에서 멜라민 성분이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북 정읍의 E사료업체가 판매한 메기양식용 사료 원료인 오징어 내장 분말을 분석한 결과 25~603 ppm 농도의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문제가 된 사료는 국산과 중국산 오징어 내장 분말로 만든 것으로 아직까지 어떤 경로를 통해 멜라민이 들어갔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문제의 사료로 키운 메기는 약 500 t 으로 이 가운데 400여 t 은 이미 시중 음식점 등에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16개 양식장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출하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북 정읍의 E사료업체가 판매한 메기양식용 사료 원료인 오징어 내장 분말을 분석한 결과 25~603 ppm 농도의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문제가 된 사료는 국산과 중국산 오징어 내장 분말로 만든 것으로 아직까지 어떤 경로를 통해 멜라민이 들어갔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문제의 사료로 키운 메기는 약 500 t 으로 이 가운데 400여 t 은 이미 시중 음식점 등에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16개 양식장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출하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