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HSBC가 "세계 금융시장 내 현재 자산가치 등 모든 관련된 요소를 감안해 협상을 중단하는 옵션을 즉시 행사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HSBC 측은 론스타와의 협상이 HSBC가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