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기업들에게 임금인상은 자제하고 대신 고용을 늘리는 고통분담의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차 민관합동회의에서 "30대 그룹이 연말까지 전년 대비 27.5%증가한 96조3천억원의 투자를 하고, 고용도 전년대비 30.5% 늘어난 8만6천명을 하기로 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오히려 어려울 때 2~3년을 앞서 내다보고 선투자를 하는 것이 미래를 내다보는 경영자세"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