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원리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연금식 정기예금 상품이 나왔다.

외환은행은 정기예금에 원리금 지급방식을 도입한 '마이라이프 정기예금'을 내놓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에 가입한 바로 다음 달부터 원리금을 받는 '즉시 원리금 지급식'과 일정기간 연간 단위로 이자만 받다가 거치기간이 끝나면 매달 원리금을 받는 '거치후 원리금 지급식'등 두 가지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1년마다 금리가 변경돼 매달 받는 원리금이 1년 단위로 재산정된다. 18일 현재 금리는 최고 연 6.3%로 1억원을 '즉시 원리금 지급식'으로 3년 동안 받는 정기예금에 맡겨둔다면 매달 305만5000원(세전)의 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