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대출 축소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498조8천억원으로 월중 3조9천억원(0.8%) 증가했습니다. 6월중 5조3천억원(1.1%) 늘어난 것에 비하면 증가폭이 축소된 것입니다. 예금은행 대출은 주택대출을 중심으로 월중 2조4천억원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상호금융 등 신용협동기구 대출을 중심으로 1조5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