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재계 대표들을 만나 어려운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경제회복 방안을 논의합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월 이후 5개월만에 재계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2차 민관합동회의는 잠시전인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돼 도시락 오찬을 겸해 오후 1시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진단한뒤 규제개혁과 감세, 부동산정책 등 경제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발 금융충격이 국내 금융은 물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 어려움을 극복을 위해 투자와 고용을 늘려달라는 뜻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재계 대표들은 정부에 적극적인 규제완화를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 부처 장관들과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단체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대표 40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