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호랑이에게 쫓기다 폭포로 떨어진 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7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 제작발표회에서 박신양이 촬영중
생긴 아찔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먼저 박신양은 "어제 밤까지만 해도 한복을 입고 촬영하다가 이렇게 차려 입으니까 어색하다"며 미소지어 보였다. 이어 호랑이와 대면하는 신을 촬영하다 생긴 아찔한 순간을 공개했다.
박신양은 "호랑이와 대면 장면이 상당히 재미있지만 촬영할땐 아찔했다. 호랑이로부터 전속력으로 도망가던
중 순간 정지하며 넘어져 폭포 밑으로 떨어질 뻔했다"고 소개했다.
장태유 PD는 "가장 위험한 장면이었다. 달려나오는 것을 찍고 있었는데, 인물이 카메라 앵글에서 사라졌다.
폭포 밑으로 떨어진 줄 알고 달려갔는데, 무사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신양은 "액션신은 그것이 전부다. 무엇이든 그림으로 풀어나가는 드라마다. 사랑조차도 그림으로 말이다"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작품이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박신양, 문근영 주연의 SBS드라마 '바람의 화원'은 2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