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가 가수로 데뷔한다.

이파니는 내달 17일 2곡이 수록된 싱글 음반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녹음작업을 한창 진행중인 이파니는 29일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파니의 가수 데뷔 프로젝트는 2년여 전부터 준비됐으며 미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약 150여곡을 선별ㆍ수집해 그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선정했다. 또한 주영훈 사단의 작곡가 창따이(김창대), 중독적인 선율을 빚어내는 최기석 작곡가의 곡 등이 음반에 수록돼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앨범 관계자는 "이파니의 앨범에는 특유의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아우르는 하우스 장르의 노래가 수록될 것이다"라며 "세계적인 스타 보아의 안무가 출신 이창훈이 안무를 맡아 이파니의 매력을 이끌어 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파니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것에서 큰 매력을 느낀다"면서 "가수로서의 변신에 박수를 보내 달라"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파니는 세계적인 휘트니스 브랜드 슬랜더톤플렉스와 모델 및 홍보이사로 계약을 맺은 뒤 매출을 2배 이상 상승시키는 등 사업가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케이블 채널 ETN의 '돌싱러브프로젝트 시즌2 - 이파니의 티아라'(제작지원:슬렌더톤플렉스)를 통해 좌충우돌 러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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