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큰 폭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건설업종지수는 3.59% 이상 급등하며 업종 중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건설업종지수는 전날 10%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었다.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 등도 3~4%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업종에 대한 주가 조정으로 매크로적 경제 상황이 충분히 반영(할증 밸류에이션 소멸)됐다고 판단하며 주택시장을 대표로 하는 경기에 민감한 사업군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공투자의 증가와 해외수주 증가에 따른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며 건설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