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뮤비서 나쁜남자로 변신 … 싱글 '사랑은 없다'로 컴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년 전 ‘사랑해 이말 밖에’로 여성 팬들의 가슴을 녹인 가수 리치가 5집 싱글앨범 타이틀곡 ‘사랑은 없다’로 다시 돌아왔다.
리치는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을 위해 미국에서 벌이던 음악 작업을 뒤로한 채 급히 귀국해 촬영에 임했다.
타이틀곡 ‘사랑은 없다’는 요즘 한창 유행하고 있는 미디움 템포의 팝곡으로 한 여자에게서 세 번 째 이별을 경험한 남자가 네 번째 이별에선 자신이 먼저 이별을 통보하며 나쁜 남자로 변한다는 내용을 가사로 담고 있다.
리치는 뮤직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을 직접 연기해 음악의 감수성을 더했고, 여주인공에는 ‘배용준의 여자’로 잘 알려진 탤런트 고은미가 함께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애니메이션에 많이 쓰이는 픽실레이션 기법을 이용, 여러 장의 사진을 모아 실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실제 여주인공과 누워서 촬영한 부분을 서서 연기한 것처럼 영상으로 만들어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리치는 5집 앨범 발매에 앞서 자신만의 음악 색깔 외에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언급하며, 올 가을 그의 이름 리치(Rich)답게 가요계에 풍요로움을 가득 전해줄 수 있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예고했다.
리치의 5집 앨범은 9월 18일 전격 발매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