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급등세를 기록, 1,140원대까지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미국발 악재로 신용경색 우려가 심화되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지난 주말 대비 18.9원 오른 1,128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9시10분 현재 34.70원 급등한 1,143.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1,148.50원으로 전고점을 기록한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미 역외 NDF 시장에서 1,120원대로 급등하면서 개장전부터 상승압력이 거셌습니다. 외환전문가는 미국 금융시장발 악재로 인한 불안감 증대와 김정일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미 증시 폭락과 위험회피성향 강화로 인한 국내 증시의 약세로 환율 상승 압력이 다시 거세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