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향으로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증권주들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69% 내린 2535.02를 기록중이다. 업종내 가장 큰 낙폭이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12.46% 하락한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2.52%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과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등도 12~14% 가까이 주가가 빠지고 있다.
하한가를 기록중이 증권주는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메리츠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등 4종목이다. 대신증권은 14.81% 하락한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소형 증권주들도 급락세다. SK증권은 12.97% 하락중이고, 한화증권과 교보증권은 각각 13.29%와 14.61%의 주가하락률을 기록중이다.
한양증권,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KTB투자증권 등도 11% 이상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