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에서 '이동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송승헌이 공식 홈페이지에 선배 연기자와 아역 연기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승헌은 지난 10일 올린 글에서 "에덴의 동쪽 연기자 모두 힘을 내서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같이 열심히 밤샘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엇보다 에덴의 동쪽이 방송 초반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선배 연기자들과 아역 연기자들의 열연이 큰 힘이 됐던 것 같다"며 "나도 방송을 보며 어린 시절 주인공들의 삶과 아픔을 가슴으로 느꼈다"고 밝혔다.

1회부터 방송을 모니터 했다는 송승헌은 "지난 1년간 과거 장면들을 촬영하면서 추위와 싸우고 고생한 모습들이 화면에 고스란히 묻어나오더라. 1-5회까지 에덴의 동쪽 첫 단추를 너무나 멋지게 끼워준 선배님들과 어린 시절을 멋지게 연기해 준 우리 후배님들에게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시절 이동철을 연기한 배우 김범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와 애절한 눈물연기로 주목 받았다.

'에덴의 동쪽'에는 송승헌 외에 연정훈, 이다해, 이연희, 한지혜, 박해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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