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가 기금 운용에서 발군의 실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4일 하버드대 기금은 6월 말로 끝난 지난 회계연도에 8.6%의 수익률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 15% 안팎의 수익률에는 못 미치지만 금융권이 신용위기에 따른 손실로 고전하는 것과 비교하면 훌륭한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