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노조 17일부터 '일하는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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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조(위원장 노종면)가 파업 찬반 투표를 가결하고 '일하는 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YTN 노조는 11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파업 방식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7일부터 전 조합원이 '낙하산 사장 반대'를 형상화한 배지와 '공정방송' 글귀가 쓰여진 리본을 달고 근무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소속 기자들이 방송 보도 때 배지와 리본을 착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4개 조로 나눠 조별로 돌아가며 연가 투쟁에 들어가는 한편 공정방송 점검단을 조직해 회사 측의 부당행위를 찾아 고발키로 했다.
이에 앞서 YTN 노조는 지난해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 특보를 지낸 구본홍 신임 사장의 취임에 반발,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총파업을 확정했다. 노조는 그러나 정치 파업이 불법이라는 부담을 의식,조직적인 태업으로 투쟁 방식을 결정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YTN 노조는 11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파업 방식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7일부터 전 조합원이 '낙하산 사장 반대'를 형상화한 배지와 '공정방송' 글귀가 쓰여진 리본을 달고 근무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소속 기자들이 방송 보도 때 배지와 리본을 착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4개 조로 나눠 조별로 돌아가며 연가 투쟁에 들어가는 한편 공정방송 점검단을 조직해 회사 측의 부당행위를 찾아 고발키로 했다.
이에 앞서 YTN 노조는 지난해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 특보를 지낸 구본홍 신임 사장의 취임에 반발,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총파업을 확정했다. 노조는 그러나 정치 파업이 불법이라는 부담을 의식,조직적인 태업으로 투쟁 방식을 결정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