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태양전지 사업 진출을 위해 독일 태양광에너지 전문회사와 태양전지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가 합작투자를 추진하는 대상은 독일 태양광에너지 전문회사인 코너지(Conergy)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태양전지 생산기지로 양측이 맺은 MOU에 따라 LG전자는 합작법인 지분 75%를 인수하고, 코너지 그룹은 25%의 지분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폴란드 접경지역인 프랑크푸르트 오더 지역(Frankfurt an der Oder)에 위치한 태양전지 생산기지는 조만간 생산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효율적인 생산을 바탕으로 태양광 사업에 보다 빠르게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와 코너지 그룹은 최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맺고 본격적인 실무협상을 시작했으며, 지분 매입금액과 경영진 구성 등은 향후 2~3개월간의 협상과정과 실사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