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이 1,5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사업에 본격 나섭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자원메디칼이 전자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합니다. 태양광 발전시스템 업체인 대림쏠라와 손을 잡고 태양광 사업에 뛰어든 것입니다. (인터뷰) 최오진 / 자원메디칼 대표 "의료기기 성장에 한계. 태양광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사업 진출" 자원메디칼은 우선 1,500억원을 투자해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태양광 모듈과 셀 생산공장을 짓습니다. 이미 1천억원 이상 산업은행 기업여신을 확보해 투자자금 유치는 문제가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태양광 원자재인 모듈과 셀까지 생산하면 기존 발전시스템과 함께 수익이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달 초 합병하는 대림쏠라는 4년전부터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개발해온 업체입니다. 2006년에는 두개의 축으로 태양열을 추적하는 트랙커를 개발해 지금까지 15곳에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습니다. 자원메디칼은 태양광 관련 매출증대로 올해 큰 폭의 경영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오진 / 자원메디칼 대표 "올해 매출 1천억. 순익 130억 예상. 모듈과 셀 매출을 제외한 것. 2009년 매출 2천억. 2010년 3천억 달성목표" '신재생에너지 종합기업으로 세계적인 그린벨리를 조성하겠다' 자원메디칼이 벅찬 꿈을 안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