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 수신 67조원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반기 은행들의 수신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상반기중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6월말 은행수신 잔액은 1천86조3천억원으로 상반기중 66조8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8천억원 감소를 기록했던 예금 수신은 은행들의 고금리 특판예금 판매로 34조5천억원 증가로 전환됐습니다.
은행들이 대출재원 확보를 위해 발행을 늘리면서 CD상품이 17조8천억원이나 늘었습니다.
총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예금이 56.9%로 가장 높았고, 금융채(20.9%)와 시장형상품(15.4%), 금전신탁(6.9%)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들의 수신이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시장형 상품과 금융채가 총수신에서 차지하는 구성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예금의 구성비는 계속 하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