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가구중 1가구는 지난 1년동안 물가상승률 보다 가격 상승폭이 낮아 실질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뱅크는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 오른 가운데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중 이보다 가격 상승률이 낮은 아파트는 총 46만7천가구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가구수(124만8천271가구)의 37%선으로 평균 3가구중 1가구는 물가상승률보다 가격 상승폭이 낮은 것입니다. 이 가운데 강남 3개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아파트가 절반에 가까운 46%를 차지해 강남권 아파트의 실질가치 하락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