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6분 현재 파트론은 전날대비 280원(5.56%) 오른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트론은 지난 2일 4350원으로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지고, 기관과 외국인 등이 매도세까지 나서면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날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데 이어 증권사의 호평까지 더해지면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제품포트폴리오 확대와 고객 다변화로 제 2의 성장기에 진입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400원을 신규제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1.3% 증가해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이 양호하다는 전망이다. 또한 향후 3년간 연평균 28%의 EPS 성장률, 25%의 ROE, 16%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는 것.

앞서 파트론은 주가 안정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2월13일까지 자사주 30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 금액은 지난 9일 종가 기준으로 14억610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