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성 둔화 우려로 급락했던 메가스터디가 3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6600원(3.47%) 오른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이틀 동안 10% 가량 하락했다.

메가스터디는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로 급락했었다. 하지만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기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메가스터디를 연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지난 7월 24일 이후 4거래일을 제외하곤 연일 메가스터디 사자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기관은 14만7617주를 순매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메가스터디의 성장률은 다소 낮아지겠지만 향후에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티은행은 전날 메가스터디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