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질주위한 준비 마무리 단계-NH
안상준 NH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 8월 파라마운트무비테마파크 개발에 대한 인천시의 영향평가심의가 완료됐고 수도권정비계획위원회의 심의가 연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송도부지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돼 주가 반등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당사 추정 송도 부지가치는 테마파크가치 2053억원, 송도유원지 도시개발사업가치 4328억원을 합해 638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송도 부지가치는 대우차판매 시가총액의 1.1배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NH증권은 자동차사업부문의 성장이 핵심사업부에 대한 불신을 제거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GM대우가 2008년 10월부터 2011년 사이에 총 11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는 동사의 주력 사업부인 자동차사업부문의 성장과 수익성을 개선시켜 동 사업부가 효자 사업부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동사의 2009년 신차 판매량과 자동차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24%,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2009년 이후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동차사업부문의 성장은 우리캐피탈 뿐만 아니라 정비사업, 렌터카사업 등 자회사 성장의 밑거름으로 작용해 대우차판매그룹 전체적인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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