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B조 최종예선 1차전에서 한국 축구는 또다시 북한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허정무호는 첫 승에 실패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얻는데 실패했다.

반면, 북한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UAE)전 2-1 승리에 이어 1승1무로 조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북한의 홍영조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줘 1-0으로 지고 있었지만 허정무호는 기성용의 골로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을 얻는데 그쳤으며 맞대결이 예정된 같은 B조의 이란,사우디 아라비아는 나란히 1무, UAE는 1패를 기록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