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동성 증가세 둔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월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로 시중 유동성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자료에 따르면 광의통화(M2)는 전년동월대비 14.8% 증가해 전달 15.1%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과 가계 신용공급 증가폭은 6월보다 소폭 늘었지만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 회수 등으로 국외부문 통화가 환수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8월에는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민간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경상수지 적자로 국외부문 통화가 환수되면서 M2증가율이 14% 중반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